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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CISA 자격증 시험 2달 합격 후기(공부방법, 일정, 공부시간 등)
쓰는 김에 시험장 가는 방법과 시험장, 시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전글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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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CISA 자격증 시험 2달 합격 후기(시험장, 찾아가는 방법, 시험 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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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CISA 자격증 시험 2달 합격 후기(결과 확인(통보), 경력 산정 신청, 자격증 신청 등)
시험 장소 정하는거랑 신청방법 등은 다른 글에도 다 적어놨으니 다 스킵하고 시작한다.
시험을 신청하면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위치는 매년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긴하다.
시험장 및 찾아가는길
내가 간곳은 서울특별시 강남두 강남대로58길 61이다.
지방러에겐 너무 가혹하다. 서울 시험밖에 볼수가 없었다.
기차타고 역에 도착해서 지하철타고 양재역에 내려서 걸어갔다.
양재역에서 걸어가다보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커피한잔 때리고가니까 좋더라. ㅎ
딱 정각에 맞춰서 도착해도 되고, 빨리 도착해서 여유롭게 앉아서
공부좀 하다가 들어가도 되더라.
보니까 조금 늦어도 입실시켜주는 듯했다.
(그렇다고 늦은 사람이 있었던건 아닌데 그런 뉘앙스였음)
개인적으로는 도착하고나서 신분확인 등을 진행하니까
한 20분 정도 일찍오면 좋을 것 같다.
엄청 쫄리면서 오는 것도 시험보는데 좋진 않으니까
와서 그냥 적응 좀 하고 숨도 가다듬고 하면 되겠다.
시험 본 건물이다 이 건물의 4층이며, 입구가 조금 찾기 힘들 수 있는데,
왼쪽 검은색 사각형 부분이 시험 장소다.
입구다 오른쪽에 4층 보면 세쿼이아그룹이 있는데, 여기로 가면 된다.
4층에 내렸는데, 솔직히 긴가민가했다. 제대로 찾아온게 맞는지...
난 처음에 잘못들어온줄알고 다시 1층갈까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들어가보기로 했다.
여기가 맞으니까 혹시 여기에 시험 볼 사람은 당당히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직원이 있는데 직원이 신분증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들어가라고 한다.
소지품은 어느 망같은 곳에 다 넣고 가야하고 폰도 끄고 디지털악세서리도 다 넣으라고 한다.
그리고 간단히 설명하고 어느 방에 들어가서 시험을 본다.
시험장이 엄청 크진 않고 한번 시험볼때 4명까지 시험 본다고 한다.
시험 볼 때 화장실 가도 된다. 근데 화장실을 가더라도 시간은 계속 빠지니까 유의한다.
그렇다고 시험이 어어어엄청 시간이 모자른 시험은 아니다.
시험 후기
시험은 총 4시간을 보았다. 나는 10시부터 14시까지 시험기간이었고, 나랑 한 분 더 봤다.
(그 분은 시험시작하기까지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솔직히 나는 좀 뻘쭘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뾰족한 연필과 A4를 2장정도 준다.(시험 망하면 뾰족한 연필로 목을 찌르...)문제를 풀면서 손으로 어느정도 적을 수 있게 해줬다. 근데 그거 반출은 불가능하다.
시험을 시작하면 CBT를 어떻게 하는지 가볍게 알려준다. 5문제 정도
5문제를 풀고 제출하면 본 문제로 넘어 갈 수 있다.
문제는 한화면에 한문제가 나오고 애매한 문제는 플래그를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나는 한 20문제정도빼곤 다 플래그 꽂았던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애매한 문제는 꼭 바로 풀필요 없이 플래그 꽂고 다음 문제부터 풀어도 된다.
내가 쓴 글에서 공부하는 방법에서 150문제를 1시간만에 풀었다고 했다.
근데 시험장에선 절대로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 돈 날리고 싶지 않으면 말이다.
나도 150문제를 푸는데 3시간을 쓰고 나왔다.
한번 풀때 내가 제일 맞다고 생각하는 답을 적고 플래그 꽂고 다음 문제로 넘어 갔다.
이렇게 하다보니 대부분의 문제에 플래그가 꽂혀있었는데..
한번 쭉 다 푸니까 시간이 2시간 정도 지나갔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면 문제를 진짜 여러번 읽고 답도 여러번 읽었다.
생각보다 애매한 문제가 많이 나오고, 번역도 옛날에 비해 잘되어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옛날 시험을 본게 아니라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썩 번역이 괜찮았진 않았다.
그러다보니 진짜 푸는데 2시간이 걸렸다.
오면서 마셨던 커피때문에 화장실도 마려워서 한번 쭉 다 풀고 플래그 꽂고
화장실 한번 갔다와서 처음문제부터 다시 쓱 보고
다시 생각해도 내 생각이 맞다고 하면 넘어갔다.
그리고 애매하면 문제를 여러번 다시 읽었다.
뭘 물어보고자 했던 것인지 내가 잘못파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만약에 CISA 공부를 해봤다면 문제를 풀때 알것이다.
답안으로 나오는 1~4번이 모두 맞는 말이다.
그 중에서 질문에서 궁금한 사항을 어느 답이 제일 적합한것인지 골라야 한다.
내가 이해한 바로 간단히 예를 들자면
Q. 50.3과 가장 가까운 자연수는?
1. 53
2. 50.32
3.45
4. 51.22
비유를 위한 문제인 것을 감안하고...
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은 바로 1번이다.
왜 2번이 아니냐고 하면... 자연수의 정의를 다시 공부해야한다.
자연수를 제외하고 하면 2번이 가장가까운 답이긴하지만 문제엔 자연수라는 제한사항이 있다.
숫자여서 정확히 답이 맞고 틀리고가 나오긴 하지만 이걸 정성적인 느낌으로 바꿔서
다 맞는 말 중에서 문제의 제한사항에 따라 답이 정해지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이런 관점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여러번 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라이지움 문제를 풀어봤다면, 꽤 유사한 문제가 나오긴 하지만 동일하게는 거의 안나온다.
그래서 어 문제가 비슷하네? 하고 바로 답을 찍으면 안되고 꼭 1~4번 답을 다 보아야한다.
모든 답이 맞는 말이기때문에 1번보고 맞네? 하고 넘어가면 틀릴 수 있다.
그리고 요즘 클라우드가 대세이다보니까 클라우드 문제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
문제 중에 생소한 문제도 꽤 많이 나왔어서 배웠던 것을 기반으로
조합해서 문제를 풀어야하는 경우도 많았다.
올해에 기조를 보자면 클라우드는 기본지식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꼭 가지고 있어야하는 마음이 있다. 나같은 기술쟁이들이 이 시험을 본다면
더욱이 새겨들어야한다.
이것은 정보처리기사, 보안기사 같은 기술시험이 아니라
CISA, 감사 시험이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맞는 답보다는
감사자 입장에서 제3자입장에서 답을 골라야한다.
Q. 감사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감사인으로써 최적의 해결책은?
1.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수행한다.
2.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론 등을 권고 한다.
당연히 직접수행하는 것이 더 최적일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감사자이다.
아주 중요해서 빨간색으로까지 표시했다. 이걸 항상 염두하고 문제를 풀면 헷갈리는 문제도 답이 나올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문제를 다 풀면 오른쪽 상단에 시험종료하기 버튼인가?
그게 있다. 그걸 눌러서 시험 종료하면 된다.
시험을 종료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설문조사는 시험에 대한 내용과 시험장소 등에 대한 내용이다.
(각 시험 문제별로 수험자가 코멘트를 달수 있는 기능도 있더라 신기방기,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설문조사까지 다 끝나면 화면에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작게 표시해준다.
이걸 보면 합격인지 아닌지 알 수가 있고,
최종 결과는 10일 뒤엔가 나온다.
문제 푼 것을 이사람이 덤프로 푼것인지 아닌지 확인을 하고 최종합격을 안내해준다.
사담
이렇게 시험장소와 찾아가는길 시험 후기를 시간 순으로 적었다.
세줄요약할까 싶지만, 너무 귀찮아서 세줄요약은 따로 안해야겠다.
요즘 애들(?)은 글이 길면 못읽는다고는 하는데, 설마 못읽는 사람은 없겠지..
(응 그게 바로 나야~)마지막까지 읽은 사람을 위해 약간의 생각을 곁들여보자면..
CISA시험은 민간기업에서 운용을 하는 것이고,
민간기업인 이상 운영을 위해선 일정이상의 수익이 필요하다.
ISACA의 수익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험비용이 비싼거 보면 어느정도 포션을 차지할 것이다.
그럼 ISACA입장에서는
수험생이 많이 생겨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지해야 기업이 운영이 된다.
그렇다면 수험생을 많이 받되, 자격증의 위상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CISA시험이 누군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오히려 합격 시켜서 유지비를 계속 받는 것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어느정도 합격률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엄청 어려울 수는 없다.
고로 CISA 시험에 두려움을 가질필요가 없고 할만큼만 하면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시험장 후기까지 썼다. 마지막으로 결과통보를 받고 어떻게 신청을 하는지 적을려고 하는데,
오늘쓸까 내일쓸까 고민된다.
너무 피곤한걸..다음주에나 쓸까?ㅎㅎ 근데 읽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이렇게 썼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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